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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딜사이트경제TV] 홈플러스 'MBK 먹튀' 논란(2025/03/06)

◇트럼프가 콕 찍은 한국…"군사적으로 돕는데 관세는 美 4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우방국'인 한국이 미국산 제품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교역에서 미국을 불공정하게 대우하는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의회 연설에서 "많은 국가들이 우리가 그들에 부과한 것보다 훨씬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고 말했다. 안보 등 여러 방면으로 한국을 도와주고 있음에도 높은 관세를 적용하는 것이 미국에게 매우 불공정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관세

◇'알래스카 가스관사업' 트럼프 러브콜에…관련주 불기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5일 장중 강관 및 가스개발업체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동양철관은 30% 상승한 897원에 마감됐다. 넥스틸은 12.80%, 하이스틸이 29.97%, 휴스틸이 15.89%로 각각 올라 강관업체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으며, 한국가스공사가 12.80%,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5.31% 오르면서 가스개발업체 역시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한국·일본 등이 “수조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래스카가스관

◇대북 인도적 지원도 끊겼다…1995년 이래 처음

남북관계 악화 속에서도 29년간 지속돼 왔던 한국의 대북 인도적 지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완전히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남측의 대북 인도적 지원은 지난 1995년 쌀 15만톤 지원으로 시작돼 2007년에는 4397억원 규모에 달했지만, 이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점차 축소됐다. 지난해 대북 지원이 전면 중단된 것은 최근 북한이 유엔아동기금을 제외한 외부 지원 제안을 거의 모두 거부하고 있고, 한국 자금에 대해서는 배제 각서까지 요구하는 등 한국 배제 방침이 완고해졌기 때문이다.

#대북 #북한 #트럼프북한

◇1인당 국민소득 3만6624달러…일본 또 제쳤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023년 대비 1.2% 남짓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5000만명 이상 주요 국가 중 6위이며, 일본, 대만보다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GNI을 원화 기준으로 계산하면 4995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5.7% 늘어났는데,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 환산 기준 국민소득 증가율이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명목 GDP 성장률 역시 원화 기준으로는 (2549조1000억원) 6.2%, 달러 기준 1.6%(1조8689억달러)로 그 차이가 뚜렷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2014년(3만798달러) 처음 3만달러에 진입한 뒤 꾸준히 늘었으나, 2022년 원·달러 환율이 급상승하며 3만5000달러대로 주저앉은 뒤 큰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집값 더 오른다…연초 주택연금 가입 반토막

올해 초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762건으로, 지난해 12월(1507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지난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연금 제도는 만 55세 이상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는 방식인데, 집값 상승 기대가 커지면 주택을 팔아 시세 차익을 남기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연금

◇개인외화계좌 1000만 시대…서학개미·트래블카드 영향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개인용 외화 계좌가 올해 들어서만 84만개 늘어나면서, 지난달 27일 기준 1000만개를 넘어섰다. 2023년 말과 비교하면 334만개(47.5%) 불어난 수치다. 최근 주식 등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외화 통장을 원하는 가입자가 늘었고, 환전 수수료 없는 여행 전용 카드가 인기를 끌면서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학개미 #트래블카드

◇홈플러스 'MBK 먹튀' 논란…"김병주 회장 사재 내놔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한 데 대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김병주 회장이 사재를 내놓아서라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MBK가 10년 전 막대한 차입금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해 아무런 자구 노력 없이 불시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는 것을 두고 '기업 사냥꾼의 먹튀 본색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확산된 것이다. MBK는 지난 10년 동안 점포 매각 등으로 빚을 갚고 배당을 받는 식으로 투자 원금을 회수해왔는데, 홈플러스 파산 결정을 내리기 직전까지도 개인과 법인 등의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어음(CP) 등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MBK먹튀

◇삼성로보틱스 나온다…레인보우와 기업결합 승인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가 신고 2달여 만에 승인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신성장 동력인 로봇 사업에 주력하면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식 20.29%를 사들였고, 총 35%의 지분을 보유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 결합을 신고했다. 이에 공정위는 시장 경쟁제한 우려가 적고, 구매선 봉쇄효과가 미미하다 판단해 기업 결합 신고를 빠르게 받아들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결합으로 일본, 독일 등 외국 기업이 선도하는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로보틱스

◇유증 철회에 거래정지…'관리종목 지정' 금양의 사과문

2차전지 테마주 금양이 5일 불성실공시법인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책임감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금양은 몽골 광산의 실적 추정치를 부풀렸다는 의혹과 4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했다는 이유로 이날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금양은 "몽골 몽라광산 인수와 운영과정에서 시행착오, 기장공장 완공에 필요한 투자를 위해 추진하던 유상증자 철회가 겹치면서 가볍지 않은 처분을 받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금양관리종목 #금양

◇10가구 중 1가구는 불 꺼진 집…경기도 맞아?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국의 빈집 수는 153만4000가구(7.9%)로, 100가구 중 8가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 빈집 가운데 18.6%를 차지했으며 경남(8.7%)과 경북(8.4%)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 내에서는 평택의 빈집 비중이 11.2%로 가장 컸고, 화성(8.1%), 부천(6.3%), 수원(6.1%), 남양주(5.0%) 순으로 많았다. 이 같은 현상은 고령화 탓에 지방을 중심으로 빈집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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