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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TV] 이재명 '대선·개헌 투표' 제안 거절(2025/04/08)

◇이재명 "내란 종식이 먼저"…'대선·개헌 투표' 제안 거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에 대해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를 통해 통째로 파괴한 헌정 질서를 국민의 힘으로 간신히 복구하는 중"이라며 "민주주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당장은 민주주의 파괴를 막는 게 더 긴급하다"고 밝혔다.

#이재명 #개헌 #내란종식

◇'관세 쓰나미' 덮쳤다…코스피 5.6% 폭락·환율 34원 급등

코스피가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으로 7일 5% 넘게 폭락해 2320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7.22포인트(5.57%) 하락한 2328.20원으로 집계됐다. 하락률과 하락폭 모두 작년 8월5일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다. 장 초반인 오전 9시12분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1분 이상 5% 넘게 하락하면서 작년 8월5일 이후 8개월 만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이 3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순유출하며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환율 역시 관세 전쟁 우려로 크게 뛰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33.7원 뛴 1467.8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초반인 2020년 3월19일(40원) 이후 5년 만에 최대폭이다.

#관세쓰나미 #트럼프관세

◇美 증시 폭락에…국내 상장 ETF 하루만에 4.3조 증발

글로벌 '관세 충격'에 미국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가격도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 ETF 960여종목의 순자산은 182조6000억원으로 전 거래일(3일) 대비 4조3000억원이 줄었다. 국내 최대 주식형펀드이자 동일 지수 추종 상품 중 아시아 최대 규모인 ETF 'TIGER 미국S&P500'은 하루 만에 5300억원의 순자산이 증발했고, 'TIGER 미국나스닥100' 역시 3400억원이 줄었다. 'KODEX 미국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도 순자산이 각각 2900억원, 2600억원이 감소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미국 증시 지수 선물이 급락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기업에 투자하는 ETF 가격 대부분이 급락했다.

#ETF

◇비트코인도 '블랙먼데이'…7만5000달러 붕괴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현지시간 오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14% 내린 7만4777달러(약 1억9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한 발표한 다음 날인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약세를 보이다가, 이날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며 8만달러선도 지켜내지 못했다.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요동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마저 급락해 온스당 3000달러가 붕괴됐다. 원유 선물 시장도 전반적으로 급락세다.

#비트코인

◇다들 곡소리 나는데…트럼프는 SNS에 티샷 영상

미 상호관세 발표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골프를 즐기는 영상을 업로드해 비판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골프 라운딩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 언제 촬영된 영상인지는 불분명하나,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백악관에서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오늘 열린 시니어 클럽 챔피언십의 두 번째 라운드 매치업에서 이겼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골프

◇교육비 고삐 풀렸다…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상승

가계 지출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교육 물가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3월 교육 물가(지출목적별 분류)는 1년 전보다 2.9% 상승했다. 금융위기였던 2009년 2월 4.8%을 기록한 이후 16년1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사립대를 중심으로 등록금이 인상되면서, 국공립대·전문대의 등록금도 함께 오른 것이 꼽힌다. 3월 물가지수에서 사립대납입금은 1년 전보다 5.2% 올랐다. 아울러 유치원비도 9년여 만에 가장 크게 뛰었으며, 가정학습지 물가도 11.1%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교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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