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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크라이나 전쟁 임박, 젤런스키의 결단(2025/02/24)

조용한 월요일입니다.

오늘 키워드는 '우크라이나'입니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우크라이나 전쟁 3년을 맞아 젤렌스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내외신 기자 200여 명 앞에서 우크라이나 평화와 대통령직을 맞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온다면, 내가 정말 이 자리에서 떠나기를 바란다면 나는 준비돼 있다"며 "조건이 즉시 제공된다면 나토와 그것(대통령직)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미국과 러시아의 종전협상이 시작되었는데요, 젤런스키 대통령이 나토가입을 레드라인으로 내건겁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종전 협상에서 최대 쟁점이다. 러시아 역시 나토 가입 포기를 종전의 조건의 한계선으로 그었기 때문이죠.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가입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이죠.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재정 지원에 대한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요구해온 광물 협정의 타결이 임박해 보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양국이 우크라이나의 천연자원을 함께 개발하는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해왔습니다.

그간 트럼프 행정부가 5000억 달러(약 720조 원)라는 과도한 금액을 요구해 왔는데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23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 광물 협상 상황에 대해 "난 이번 주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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